저자 김상운의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왓칭으로 이루어낸 저자 자신의 마음치유경험과 왓칭에 대한 확신, 큰 애정 그리고 다른 이들도 왓칭으로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저자의 착한 마음때문이다.
책 직장인을 위한 왓칭수업은 전반부는 왓칭 이론이고, 후반부는 직장인의 고민을 왓칭을 이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왓칭은 빛과 사랑만이 있는 무한한 마음의 공간을 들여보고 귀 기울이는 훈련이다.
양자물리학 실험인 이중슬릿 실험에서 왓칭의 과학적 근거를 본다.
미립자를 고체 알겡이로 생각했을때는 이중슬릿중 하나만 통과해 벽면에 하나의 자국이 남았는데, 결과를 다시 보니 고체 알갱이 자국이 없어지고, 물결자국이 대신 남아 있었다.
그 미립자는 우리가 보고 있을때는 분명 알갱이고체였는데 우리가 보지 않을땐 물결무늬파동이다. 신기하다.
마음속의 생각은 고스란히 현실로 투사된다. 따라서 현실을 살피면 마음속 아주 깊은 속에 어떤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생각=에너지이다. 마음이 텅 비어 있으면 현실도 텅 비어있어서 어떤 생각을 품는 순간 마법처럼 현실로 나타난다. 마음이 텅 비어 있으니 어떤 생각이란것도 불순물이 없을 것이다.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이나 고승들의 도술등이 진공묘유의 예이다.
우리가 로또당첨되게 해달라고 아무리 기도해봤자 로또 당첨의 한가지 생각 외에 욕심이나 집착등이 많아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내 눈앞의 현실은 내 마음속의 공간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만일 내 앞에 꼴보기 싫은사람이 나타나면 그건 내 마음속에 '꼴 보고 싫다라는 생각'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즉, 꼴보기 싫은 사람이 나타나서 덕분에 내 안에 꼴보기 싫다는 생각이 숨어 있음을 안다.
무한한 빛의 공간이 내 영혼의 공간을 품고 있다.
내 영혼의 공간이 내 생각의 공간을 품고 있다.
내 생각의 공간이 내 감정의 공간을 품고 있다.
내 감정의 공간이 내 몸의 공간을 품고 있다.
감정과 생각의 공간은 내 영혼이 품고 있는 상처 보따리이다.
무한한 공간은 무한하기 때문에 시련, 두려움, 분노, 슬픔을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절망도, 슬픔도, 상처도 무한한 공간의 고요함에서 태어났으므로.
진정한 나는 두뇌와 몸이 사라져도 영원히 존재하는 무한한 마음이다.
내 마음은 내 몸속에 들어있어라고 믿으면 작은 마음에 갇힌채 살아가지만,
나도, 우주도 무한한 마음속에 들어있어라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무한한 마음과 나는 하나가 된다.
마음속에 시끄러운 생각이나 감정으로 가득할땐 가만히 마음의 공간을 들여다보면 공간의 고요함으로 금방 전환이 된다.
수련을 해야 깨닫는 신비를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저자에게 감사하다. 무한한 마음이 가늠은 안되지만 책에 나온대로 수련하며 감사하며 사랑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