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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 여행 가기가 힘들다. 특히 해외여행은 몇 년간은 가기 어려울 듯하다.비록 몸은 집에 있지만 해외여행을 너무 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스티커북!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랜드마크>에는 벚꽃 가득한 한국의 경회루부터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두바이의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버즈 알 아랍 호텔, 그리스의 산토리니, 베네치아의 풍경등 총 10개의 랜드마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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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에 랜드마크만 달랑 있는게 아니라 뒤에 배경이 멋지게 디자인되어 더 좋았다.특히 벚꽃의 경회루랑 노을 진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감성을 자극한다.
성 바실리 대성당은 크리스마스에 붙이면 정말 찰떡일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산타클로스와 캐롤이 들리는 것만 같은ㅎㅎ
알록달록한 베네치아도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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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 사용법은 간단하다. 뒤에 스티커가 있는 페이지를 절취선을 따라 북 찢어서 하나하나 떼서 번호대로 붙이면 된다.
이런 랜드마크 도안을 색연필로 칠하다보면 자꾸 삐져나가고 색이 선명하게 칠해지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금방 때려친 기억이ㅠㅠ
1~2시간만 투자하면 한 작품을 뚝딱 완성할 수 있어서 피포페인팅, 보석십자수보다 스티커북이 훨씬 편하고 재밌다.
핀셋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손가락으로 찹찹 붙이는 것이 더 재밌고 스티커를 뜯어낼때의 쾌감(?)이 있어 손가락으로만 하나하나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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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의 장점중 하나..! 보통 도안 뒤에는 단색이거나, 어떨때는 흰색이기도 하는데 여긴 대리석 문양이 있다. 그래서 뭔가 더 고급진 느낌이다ㅎㅎ
도안도 스티커북에서 뜯어내서 붙이는 분도 있겠지만 나는 잃어버릴까 봐 완성하기 전까지는 떼어내지 않아서 앞 페이지 도안 뒷면이 계속 보이게 되는데 소소하지만 꽤 센스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또 도안을 벽이나 액자에 뜯어서 넣지 않고 스티커북 컬렉션을 완성할 때도 더 완성도 있어 보이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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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걸 제일 먼저 할까 고민하다가 역시 더우니까 시원한 파랑으로!
푸른 지붕과 하얀 벽이 매력인 산토리니로 시작했다. 여행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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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까지 붙이고 사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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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붙여주면 드디어 완성~
하늘과 배의 깃발도 탁 트이는 파랑이라 시원해서 좋다.
산도 초록색으로 하지않고 다른 색들과 통일해서 푸르게 해서 더 예쁜 것 같다ㅎㅎ
그리고 왼쪽의 검은 고양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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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서 찍어봤다. 예쁘다 예뻐~~
시원한 에어컨, 유튜브, 그리고 랜드마크 스티커북과 함께하는 방구석 여행도 나름 즐거운 것 같다.ㅎㅎ
배경이랑 색감 넘 예쁜 랜드마크 스티커북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