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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無盡의 세상보기
야광나무꽃을 무더기로 피웠다. 색으로 요란함을 선택하는 대신 꽃의 숫자를 늘리기로 했나보다. 흰꽃이어서 순하게 보이고 시선을 은근하게 이끈다. 나무잎과 잘 어울리며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새하얀 꽃이 밤에도 빛을 낸다 하여 야광이란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흰꽃이 빛을 반사하여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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