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중 무역 환율전쟁, 일본과의 갈등, 대외적으로 정치 및 경제 상황이 돌아가는 형국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부동산 폭락론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요,
반면 서울의 집값은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떤 부동산을 골라야 10년 후에 잘 골랐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게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10년 후에는 대한민국 부동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부자들이 강변으로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도 부자들은 강변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풍수지리적으로 강을 끼고 있는 부동산이 산동네에 있는 부동산보다 낫다고 합니다.
기가 약한 일반인은 산으로 올라갈수록 기가 뺏긴다고 하네요. 그래서일까요? 한강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평당 시세가 1억 원이죠. 저자는 10년 후 평당 1억 아파트는 서울 도심에 흔할 거라고 주장합니다.
저도 한강 주변 조망 나오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네요.
게다가 저자는 도심이 정답이라고 단언합니다. 일본도 기업체가 없는 신도시는 몰락 중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침체될수록 일자리와 놀 거리가 풍부한 도심 지역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고요.
저 역시 교외보다는 도심을 선호합니다. 친구들 만나가기에도 도심이 편하고, 각종 세미나, 교육 등도 도심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아픈데, 노년에도 도심에서 거주해야 병원도 가기 편하고,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는 한국은 10년 후에는 0% 성장률을 감안해서 긴 호흡으로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집값은 아마 잘 하락하지 않을 것이지만, 잘 걷히지 않는 세수와 부채, 고령화 등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경기 침체 요소들은 강력하기 때문에 부동산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저성장 시대 상황 속에서 우리는 국내외 기관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보고 투자 전략을 짜야 할 것입니다. 시대의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부동산을 선택하여, 내 자산을 지키면서 부자로 은퇴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속에서 현재의 트렌드를 읽어볼 수 있었고 미래 전략을 함께 세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년 후에도 유망한 부동산을 찾아보고 싶은 분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