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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자
악마근성  2019/08/23 23:46
  • 땅 투자, 이렇게 한번 해볼래요?
  • 박근용
  • 15,300원 (10%850)
  • 2019-08-01
  • : 203

땅 투자는 부동산의 꽃이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매력 있는 투자라는 거죠.

저는 아파트 투자는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땅 투자는 고수들의 영역이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IMF를 겪고, 돈 되는 사업을 찾아다녀서 큰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룬 것들을 날리게 되었고 회원권을 파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답사 차 다니던 산과 논만 있던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서 신도시가 만들어진 것을 보고 그 땅을 먼저 선점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로 땅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투자를 위해서 국토종합계획을 살펴보고 지역별 개발계획을 확인하고 처음으로 도시계획이 지정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2차선 계획도로 코너에 접한 땅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의 땅값은 지속해서 상승해 수익은 3.5배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의 인생이 바뀔 정도로 땅 투자의 매력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는 땅을 투자하려면 서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중 황금나침반이라고 하는'국토종합계획'입니다.

최상위 국가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을 먼저 확인하고 각 지방자지단체에서 수립한 시군 도시계획을 함께 검토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땅에 투자하려면 '지목'이 아닌 '용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꼭 가지라고 당부합니다. 땅을 잘 투자하는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하죠. 현재 땅의 모습보다는 미래 가치성을 파악하려면 용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용도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서류를 어떻게 살펴보고 땅의 가치성을 검토할 수 있는지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겠습니다.

또, 임장활동이 중요합니다. 백번 손품을 파는 것보다 한번 임장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눈으로 직접 땅의 위치, 모양, 쓰임새를 살펴봐야겠죠. 기획 부동산에 홀리는 이유도 기획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지도와 이야기만 들어 보면 곧 개발될 것같이 보이기 때문이죠. 직접 임장을 했더라면 분명 재고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저자는 실전투자 유망지역을 알려줍니다. 평택, 새만금. 당진 등인데 잘 모르는 지역의 호재와 개발 계획 등을 알려주고 있어 유익했습니다.

땅 투자 관련 서적은 처음이었는데 적당한 깊이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었습니다. 책에서 유망지역으로 꼽아둔 곳을 서류도 직접 살펴보고 임장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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