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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jpowerjj님의 서재
  • 마음속 아이를 부탁해
  • 한영임
  • 13,500원 (10%750)
  • 2019-07-15
  • : 64

저자는 창원에서 남편과 함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보면 정겹고 따뜻한 우리네 이웃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저자가 세상과 자신을 대하는 눈길은 마냥 평범하지 않아 보인다.

슈퍼마켓 업무가 단순한 돈벌이로 갇혀 있었을 수 있지만 그 일을 통해 의미를 찾아가고, 주변 손님들을 통해 교훈을 찾고 인생의 의미를 배워나간다.

더 나아가 진짜 나를 찾아서 드림 리스트도 작성해보고, 마음에 대해 공부를 하고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다.

현재는 슈퍼마켓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요가강사 봉사도 하고, 서부청사, 창원교도소, 기업체에서 마음코칭 강사 활동을 한다.

마음코칭 강사답게 책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많이 할애했고, 딱딱한 정보 전달이 아닌, 저자의 보통의 일상과 함께 담담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과 마음코칭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코칭을 내면화하는 조언들을 해준다.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배울 만하다.

작가라는 꿈을 막연히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세세하게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마음을 치유하는 첫걸음은 나를 아는 것일 터.

p85 나를 알아가는 쉬운 방법은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내 몸에 집중하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당당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내야 한다.

결국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나에게 집중하고 내 마음속 아이를 찬찬히 살펴보자.

저자는 드림 리스트를 작성할 것을 추천한다. 목표에 최종 기한을 정하고, 시각화, 공표를 하며, 구체화된 언어로, 현재형으로 쓰면 더욱 좋다고 한다. 예를 들면 "나는 2019년 6월까지 작가가 된다"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책을 읽는다" 이런 식으로 작성해서 작가라는 꿈도 이뤘다고 한다.

나도 한 번 정해보았다. '똑똑해지기 위해 내년 7월까지 100권의 책을 읽는다'

요가와 명상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발견했다는 저자는 독자들에게 호흡법부터 시도해보라고 한다.

p141 호흡법을 처음 시작할 때는 복식호흡을 열 번만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하자. 처음 시작은 오전에 열 번 제대로 하기, 오후에 열 번 제대로 하기, 저녁에 잠들기 전 열 번 제대로 하기로 해보자. 일주일은 일단 쭉 해보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지 않은가?

일단 아침부터 호흡법을 열 번만 도전해보자!

그리고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인 질투, 불안, 두려움 등이 내 안에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할까?

p142 내 마음에 질투가 생겼다면 '질투가 내 몸에 찾아왔구나'하고 알아차림을 한다. 그런 다음 "안녕 질투야. 우리 친해보도록 하자" 이렇게 맞이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지로 밀어내지 말고 그 감정과 일단 친해짐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하게 해보자.

저자는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과 마음코칭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코칭을 내면화하는 조언들을 해준다.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배울 만하다.

작가라는 꿈을 막연히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세세하게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마음코칭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해보고 내 마음속 상처받은 내면도 쓰다듬어 주자. 일상 속에서 나를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본다면 매일이 평온하고 즐거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마음속 아이를 한 번 들여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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