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내 집 마련은 절로 되는 줄만 알았다.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 빛의 속도로. 그런데 집값은 저 멀리 멀어져만 간다.
저자는 종잣돈 9천만 원으로 시작해 서울에 소형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한다.
게다가 부동산 투자 코치를 해주는 경지에까지 올랐다.
그는 자신이 금수저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아파트 가격이 왜 오르는지 궁금했고, 내 집 마련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부동산 공부와 경제 공부를 열심히 했다.
저자는 사람들이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그가 가진 노하우를 책에 담아 놓았다.
그중 몇 가지 꾸러 팁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고 싶다.
- 적금을 1년 단위로 가입하라고 한다. 1년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 모두 1년 만기 예금에 저축한다....강제로 종잣돈을 모으는 데 있다. 그래서 이자를 받는 것보다 만기까지 해지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적금은 중간에 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급하게 사정이 생기면 적금부터 깨는데, 저자는 일단 적금을 해지하지 않는 습관이 생겨야 적금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맞벌이 부부라면 연봉이 높은 쪽의 월급은 전부를 저축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최소한 월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가 맞벌이 부부들은 부부의 월급의 모으면 금액이 꽤 되지만 막상 저축할 돈이 없다는 것이 함정이지 않는가? 일단 저축이 먼저 해보자.
- 매매가는 같지만 전세가는 다른 두 아파트가 있다면 둘 중에서 전세가가 높은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 반대로 전세가가 같지만 매매가가 다른 두 아파트의 경우에는 매매가가 낮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실 지금 정부의 정책에서는 갭투자가 많이 어렵지만 그래도 틈새는 있다. 그 틈새로 투자할 때 참고해보자.
- 재무제표를 출력해서 냉장고에 붙여 놓았다. 시각화해보라는 조언이다. 실제로 재무제표를 작성해보았는데 등골이 서늘해졌다. 내 노후를 이대로 맞이할 수 없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저자는 부알못(부동산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부동산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필요한 내용을 책에 담아두었다. 부동산을 이제 막 접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누구나 내 집에서 편안하게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 미래를 꿈꾸지 않는가?
그럼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보자. 그리고 내 집 마련할 때 이 책을 참고하여 기초를 쌓고 자산을 불려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