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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chae218님의 서재
  • 작지만 큰 뇌과학 만화
  • 장이브 뒤우
  • 15,120원 (10%840)
  • 2022-02-21
  • : 854

당신은 뇌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나의 뇌는 왜 더 빨리 돌아가지 않을까, 화나는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왜 이리 힘들까’와 같은 생각이 들 겁니다. <작지만 큰 뇌과학 만화>는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A to Z 모두 답합니다.


Q. 마이클 씨는 오늘도 화가 나 있습니다. 왜 자꾸만 화가 날까요?

A. 바로 뉴런 세포의 움직임 때문이죠. 제멋대로 세포들이 화로 감지하는 겁니다!


우리가 전문분야로 생각하는 많은 주제가 그렇지만, 특히 뇌와 같은 과학 분야의 책은 두꺼운 백과사전 같은 책을 모두 읽어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유쾌하게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책의 두께는 80페이지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별로 없냐고요? 전혀요! 언젠가 들어본 도파민, 뉴런과 같은 단어부터 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모두 촘촘히 알려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 미스터 브레인은 언뜻 보면 마시멜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는 우리를 뇌로 초대하고 구석구석 탐험하면서 알고 있었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가장 작가분의 센스가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50페이지인데요,

글루타메이트,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들을 6총사 캐릭터로 그린 점입니다.

각 물질의 기능에 따라 적힌 말풍선들을 읽으면, 캐릭터 만화를 읽는 기분도 들면서 재밌었어요.


이외에도 뉴런 위에 서 있는 어린왕자, 뇌 지도를 프랑스 파리로 연결한 그림 등 우리가 ‘뇌’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또 우리의 이해 도와주기 위해 뇌전증 수술을 받고 기억을 잃은 헨리씨 등 뇌와 관련된 실제 사람들의 일화도 알려줍니다.


우리는 오늘도 뇌를 움직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뇌를 조금 궁금할 때가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 책과 함께 해보세요! 뇌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답니다.

 

*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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