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온 cd를 들으면서 책을 읽었다.
연주곡을 들으면서도 은혜를 받고 책을 읽으면서 송솔나무 집사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서 은혜였다.
송솔나무집사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그는 폐의 64%도 못 쓰는 천식환자이며, 천식 치료 때문에 생긴 공황장애를 앓으며, 연주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오른쪽 다리를 사고로 수술해서 철심을 박은 채로 남보다 한마디가 짧은 손가락으로 연주를 한다.
그가 연주할 때마다 이런 간증을 한다고 한다.
“ 난 연주할 때 보통 6가지 악기로 해요. 어떤 것은 몇 천만원, 어떤 것은 일억이상, 어떤 것은 만원짜리 고장난 악기도 있어요. 그 중에서 고장 난 악기가 가장 나랑 닮았어요. 내가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고, 아버지가 되시고, 친구가 되시면서 고장 난 악기 같았던 내 인생이 변했어요. 지금 내 삶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세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기에 신체적인 조건으로는 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그의 연주를 통해 많은 이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하셨음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