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 세계철학전집 훔친 부 편.
유튜브 채널 이클립스의 세번째 책이지만 세계철학전집 시리즈를 이번에 처음 보게 됐어요.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묘한 책이죠.
지식을 전하는 신간도서이기에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어쩌면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 삶의 지배하는 돈이라는 게임의 규칙을 파헤친 세계철학전집 훔친 부 편.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에 대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2500년간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평생을 바쳐 도달한 돈의 철학을
단 15분으로 깨우치고 내 생활에 대입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니 절대적인 이득이네요.
평생을 바친 돈의 철학을 쉽고 빠르게 받아들이는 만큼 조금은 더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듯 합니다.
책의 시작과 끝에 소개되는 이야기인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이 땅이 필요한가'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처음 프롤로그로 읽었을 때와 책을 차례로 다 보고 마지막에 다시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느낌은 상당히 달랐어요.
땅을 사고 또 사고 조금씩 더 넓게 사모으던 농부 파홈.
하루동안 걸어서 돌아온 만큼의 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잡기위해
걷고 또 걷고 달려 결국 쓰러져 죽음을 맞이하게 된 파홈.
그가 가진 땅은 결국 그가 묻힐 6피트의 땅 뿐이었다니 씁쓸하면서
무엇을 위해 그리 열심히 걷고 달렸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현재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돈을 대하는 자세와 닮았는데
충분함을 알지만 이만큼 했는데 싶은 마음에 다시 더더 욕심을 내고 나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도 같았어요.
돈은 당연히 더 많을수록 좋고 더 많이 가지고 싶지만 그것을 대하는 생각과 자세에 따라 사람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걸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어요.
결국 돈이 아닌 시간과 돈에 대한 관계에 대해 떠올릴 수 있었고 자본주의에서
돈의 노예가 아닌 삶을 개척하며 돈을 주무를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심도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읽으며 그 의미를 깊게 느끼거나 원하는 목록부터 읽어도 상관없지만 돈에 대한 환상을 접고 현실의 시간을 생각해보기에 충분한 이야기네요.
모티브, 세계철학전집 훔친 부 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