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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c4ever님의 서재
  •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 김옥림
  • 19,800원 (10%1,100)
  • 2025-12-22
  • : 90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짐했던 결심 중 하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잠을 깨우고 필사를 하며 마음을 정갈히 하는 것이었어요.

밤에 늦게 자고 아침이 힘든 시간을 몇 해 보내고 나니 몸도 마음도 지치고 건강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의 루틴을 만들기 위해 필사를 선택했답니다.  이왕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세계 명시를 필사해보기로 했지요.^^

이 필사책은 지난 30여년간 시와 소설, 에세이를 넘나들며 문학의 전면을 아우르던 김옥림 시인의 깊은 안목과 따뜻한 통찰이 농축된 명시가 담긴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를 고르지 않아도 이미 시인의 눈으로 골라둔 세계 명시를 읽고 필사하면서 마음에 새기면 되기에 아침 필사를 하기에 적합했어요.

손 끝으로 쓰는 우리 시 / 펜 끝에 스며드는 세계의 시로 나누어 세계 명시를 꾹꾹 눌러 쓰게 됩니다. 

김소월, 윤동주,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이어령, 로버트 헤리, 헤르만 헤세, 버지니아 울프, 단테 등 흔히 알만한 익숙한 분들의 글을 직접 필사 할 수 있어 유익합니다. 

시인이 시 이야기를 통해 여러 시인들의 이야기와 삶을 잠시 들여다보면서 현재의 나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랑이 담긴 시라는 감성에 빠지기 전에 시를 통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인간성을 돌이키며 세상을 순수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랑을 논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필사를 하면서 마음에 사랑이 차오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를 읽고 필사를 하면서 시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마음이 촉촉해지는 시간을 매일 아침 필사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시를 읽고 필사를 하는 장점을 전하는데요
읽은 시 내용을 오래도록 정확하게 기억하게 하며 자기만의 생각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필사를 통해 시인의 생각과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 스스로 탐색하게 되고 마치 내가 그 시를 쓰는 듯한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고 해요.

이 모든 장점을 오롯이 전달받기 위해 매일 아침 루틴으로 필사를 합니다. 

윤동주, 신경림, 릴케, 예이츠.. 세상의 무든 시 중 우리가 사랑한 74편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필사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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