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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aha님의 서재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란 단순하게 어느 하나의 단어로 대체 되거나 또는 한 문장으로 정의 될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 듯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는 죄를 미워하는 마음도 있어야 하며 죄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하나님과 동일 해야 하며 뿐만 아니라 순종도 해야 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알고 닮아가야 하며 그것을 지키도록 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필수조건들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뻤던 것을 기억하면 절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절친해 질 수 있다면 어떤 대가를 지불한다 한들 아까우리요. 내 평생의 소원인 것을..... 선희에게 얼마나 긴 시간들이 필요할지는 모르지만 하나하나 배워나가면서 하나님과 절친한 친구로 황혼에서 노을을 바라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나누는 즐거운 시간들을 상상해 본다. ^^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 게 옳은 것인지 삶을 살면서 하루에도 수백번 고민하는 것 같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읽으면서 그런 고민들이 서서히 정리 되기 시작했다. 역시 복잡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멀지 않은 것인지 경험하게 한 책이었다.

나에게 이런 방법들을 가르쳐 주시고 나보다 하나님께서 나와 교제하시기를 원하시며 친해지기를 간절히 원하셔서 그런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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