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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씨님의 서재



차가워진 관계에도 작은 불씨가 남아 있다. 방황하는 자에게도 따뜻한 손을 내미는 사람이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져 볼만하다. 별다른 건 없지만 카버 이전에는 이런 소설이 없었다는 것. 누구나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나 쓸 수 없는 이야기. It‘s really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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