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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 면역의 힘
  • 제나 마치오키
  • 19,800원 (10%1,100)
  • 2021-01-15
  • : 1,086

장 건강을 위해 범용 프로바이오틱스를 장려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우려스럽다.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해 말하자면 전반적인평결은 불행히도 광고가 말하는 것만큼 전망이 밝지는 않다는 것이다. 지식은 여전히 부족하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약물과 달리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효과를(심지어 비슷한 효과라도) 제공한다고 보장할 수없다.- P166
널리 퍼져 있는 오해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우리 미생물총의 구성을 점령하거나 아니면 바꾸도록 작용한다는 이야기다. 사실이 아니다. 사실, 분변 미생물군 이식(firecal transplant 같은 구체적 사례 이외에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미생물을 점령한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 우리의 위장관에 이미 뿌리박은 채 살고 있는 수십조 개의 미생물에 비하면 프로바이오틱스로 먹은 것들은 손님에 가깝다. 이 말은 이들이 장내 생태계에 자리 잡지 못하며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사는 존재. 그것도 자주 먹는 한정된 기간에만 감지될 수 있을 정도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프로바이오틱스의 건강상 이점을 무시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이들은 다른 방식으로 생체에서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령 음식의영양분을 이용할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우리 장을 지나가면서 면역을강화시키고 항염증성 생물활성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다.- P167
프로바이오틱스 사용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설사와 소화불량 치료와 관련이 있다. 가령 항생제 섭취 후에 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좋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면역력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데도 이롭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누구에게나 유용한지 혹은 어떤 특정한종류를 섭취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모른다. 하지만 많은 종류를 이용한임상실험에 따르면 되풀이되는 감염을 줄이고, 염증을 개선하며, 심지어 위험성 높은 아동 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까지 예방한다." 노화에 전형적으로 수반되는 염증을 줄임으로써 노화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도 일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보충제를섭취하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 또한 줄어들고 걸린다 해도 기간을 단축하고 증상도 일부 완화해준다는 가설도 있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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