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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저것이 이토로구나・・・・・・ 저 작고 괴죄죄한 늙은이가...… 저오종종한 것이…...

- P166
총의 반동을 손아귀로 제어하면서 다시 쓰고, 또 쏠 때, 안중근은 이토의 몸에 확실히 박히는 실탄의 추진력을 느꼈다. 가늠쇠 너머에서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이토의 모습이 꿈속처럼 보였다. 하얼빈역은 적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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