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사과반쪽님의 서재
  •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 송재환
  • 12,420원 (10%690)
  • 2013-10-31
  • : 5,608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난직후부터  영유아기를 거쳐 짧게는 초,중등 시절까지 아이의 책 읽기에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맞난 양서는 아이들 인생의 방향을 결정지어주기도 하고, 가치관, 세상을 보는 시각등을 키워 주기에 책 읽기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영유아기때야 부모님들이 대체적으로 그림동화나 지식그림책 위주로 읽어주는것이 보통이지만 아이가 한글을 익히고 스스로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면 그때부터 부모님들은 '과연 우리 아이에게 어떤책을, 어떻게 익혀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출판사 예담에서 펴낸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2013)는 학부모들의 이런 막연한 고민을 내려놓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이책의 저자 송재환은 이책을 통해 선행학습과 학원순례로 지친 우리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 시절 꼭  해야할일은 다름 아닌 '책읽기'라고 주장합니다.   초1은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이고 호기심과 상상력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써 '독서의 결정적 시기'이기에  부모가 초등1학년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책만 잘 읽혀도 충분하다고 하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책을 잘 읽힐 수 있는지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저자는 현재 초등 교사로 재직중인분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초등 저학년을 가르치며 보고 느낀바를 토대로 글을 썼기에 글은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다보면 저자 또한 많은 독서를 통해 쌓아올린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버무려 쓴 글이라는 점을 쉽게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저학년 특히 1학년에 맞는 다양한 독서지도와 독후활동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요 그러니만큼 이 책은 유아기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의 아이를 둔 부모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책 읽기는 즐거운 일이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이죠.  잘하는 자는 열심히 하는 자를 따르지 못하고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르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책을 즐기고 습관처럼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읽다보면 부모인 저마저도 가슴이 뛸만큼 재미있는 방법이 많더군요. 이 책은 분명 어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저자는 고전읽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나이와 수준에 맞는 적절한 고전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수한 장점들을 열거하여  어린이는 물론, 성인 독자들에게도 고전을 읽어보고 싶게 만드네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고전을 왜 읽혀야 하는지, 보다 효율적으로 읽힐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을것입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깨알처럼 숨어있는 독서 지도 방법과 성인으로써 저의 독서방법을 이 책 한 권으로 마스터한것 같아 책을 덮고 나니 마음이 한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아부터 초저 어린이의 부모님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