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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반쪽님의 서재
  • 명화 스티커 도감
  • 정상영 글
  • 7,920원 (10%440)
  • 2013-09-16
  • : 224

 

아마도 스티커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는 거의 없을듯 해요.  그래서 스티커 놀이를 하며 다양한 지식을 쌓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놀이책들이  속속 출판되고 있죠.  저는 이번에 아이를 명화 홀릭에 빠져들게 만든 책을 한 권 만났습니다.  출판사 진선 아이에서 펴낸 <명화 스티커 도감>인데요 제목 만으로도 엄마인 저마저도 설레이게 만든 책입니다. 

 

그동안  세계 유명 화가들의 명화 그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기회가 될때마다 미술관을  찾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관심 밖이라는 표정이어서 엄마랑 아빠만 좋아했던 기억이 많네요.  하지만 이 책은 그림의 원본은 아닐지언정 아이들에게 명화를 소개하고 흥미를 갖게 해주는데 더 없이 좋은 책이었어요.  처음엔  스티커 놀이에 홀릭해서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부어 집중하며 즐겁게 그림을 가지고 놀더니 모든책의 스티커가 완성되자 서서히 그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놀라운 효과더군요.   책 제목 그대로 스티커 놀이가 끝나자 책은 명화 도감으로 멋지게 변화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는 그림에 대해 하나 둘 질문을 하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미술관에 걸려있는 그림 원본을 보여주느 것보다 훨씬 놀라운 효과입니다.

 

이 책의 매력은 스티커 놀이라는 것 외에도 많습니다.   다빈치, 보티챌리,  밀레, 모네, 고갱, 클림트 등 유명 화가 12명의 작품이 실려있는데요 화가들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설명해놓은 제목과 화가들의 작품 경향, 감상 포인트, 작품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소재거리등을 제공하고 있어요.   스티커 도감을 함께 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100% 만끽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놓아 명화를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실어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티커를 붙혀야 하는 그림이 있는 책과, 스티커만 따로 만들어 묶은 스티커책이 따로 있어서 한 권에 묶어 놓아 스티커를 떼고 붙히기 위해 책을 들썩거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 권의 책을  나란히 펼쳐놓고 즐겁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네요.   디테일한 부분이지만 책을 이용하는 독자를 배려한  멋진 편집 방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하나의 매력은 리무벌 스티커라 떼었다 붙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상식이 많지 않은 유아들이 스티커를 잘못 붙혔을 경우 다시 떼었다 붙히는데 전혀 부담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은 이 외에도 책 뒷부분에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등을 싫어 다양한 방법으로도 명화를 즐기는 방법을 실어 놓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독자로써 바람이 있다면 같은 방식으로 다양한 지식을 넓혀줄 수 있는 책을 많이 출판해주셨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칭찬거리가 많은 책, 오랫만에 아이와 엄마가 너무 즐겁고 신나게 본 책 <명화 스티커 도감) 4세~7세 어린이에게 강추하고 싶은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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