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초등 5학년 전에 강제적 공부 습관을 형성하라!'
여러분들 '자기주도학습'이란 말 참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모르는것을 홀로 공부한다는 독학의 개념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고 연습하는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음을 말하죠. 하지만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어린이가 혼자 알아서 척척 공부한다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교육 컨설턴트자 강사인 이미애씨는 <엄마주도학습>(2012, 센추리원) 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공부에 있어서 엄마가 아이의 공부를 챙겨주고 보살펴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리드하고 비전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아이의 학습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아이를 이끌고 코칭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실제로 저자는 자신의 아이에게 엄마주도학습을 적용하여 2013년 수능 만점자로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저자는 말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김연아 선수 같은 경우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고 해도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받았기에 자신의 재능을 남김없이 불사를 수 있었던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돈내고 학원만 보내주고 다른 아이들처럼 잘하지 못한다고 닥달하는 엄마가 될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릴때부터 매일 밥을 먹는게 당연한것처럼 공부하는것도 당연한 일이다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매일 거르지 않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실천가능한 습관 하나가 하나가 아이가 성장하는 밑거름이되고 성공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엄마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아이의 10년후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죠. 이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아이 학습의 중심에 엄마가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의 주장에 공감하지 않을 엄마는 없을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런면에서 <엄마주도학습>은 엄마들이 공부했던 그 시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지고 다양해진 어렵고 까다로와진 교육정책 앞에 아이와 함께 흔들리지 않고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단비 같은 책입니다. 단순히 커다란 틀만 제시하는 책이 아닌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알려주고 저자의 자녀 수능 만점을 받게했던 그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가득 담아 만든 저자의 열정 가득한 노력이 엿보이는 책입니다. 아이의 공부를 바라만 보고 있기엔 마음이 초조한 엄마,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걱정만 앞서는 엄마들은 물론이고 초등자녀를 둔 엄마, 예비 초등맘들에게도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