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이란?
OKR은 목표와 핵심 결과 (Objectives and Key Results)의 약자이다. 측정 가능한 팀 목표를 설정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 설정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 **John Doerr가 고안했으며,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1. 목표 (Objective):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의한다.
2. 핵심 결과 (Key Results): 목표 달성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수치를 들어 눈에보이는 지표를 만든다.
OKR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지만
우리회사는 이 방식을 도입하기엔 이런 경영 방식에 관심이 많은 회사도 아니었고, 우리가 하는 업무가 루틴한 업무를 하는 팀이어서 이 방식이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었다. 그런데이 책에서는 우리처럼 루틴한 업무를 하는 팀에서도 OKR을 적용 할 수 있게끔 사례를 들어주었다. 다양한 회사의 적용사례가 많이 담겨져 있어 도움이 되었다.
OKR방식을 고민한다는 것은
같은시간에 업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낼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팀에게 적절한 목표를 주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책을 읽어나가며 다시한 번 깨달았다. 이런게 뭐가 필요해? 라고 처음엔 시작했지만, 다양한 사례에서 적혀있는 목표들만 봐도 나 스스로도 '아 내가 좀더 잘해봐야겠다'라고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이었다. 꼭 어떤 가슴이 설레이는 목표가 아니더라도, '경영자에게 때에 맞는 시간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계팀이 되자!'라고 Objective 를 정했다는 어느 회사의 사례를 보니 우리팀 역시 '임원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집계하여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되자' 라던지, '수작업 비율 낮추기, 자동화 시스템 구축'등의 목적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OKR을 세우는 과정에서 조직내 소통과 협력또한 높아질 것 같다.
무엇보다 책을 통해 다른회사의 사례를 엿볼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 그 조직내 구성원이 되지 않으면 각 회사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길이 전혀 없다. 우리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같은 선상에 세워놓고 비교해볼 수 있었다. 책의 말미에 100개 회사의 OKR 에 대해서 소개되고 있는데 이것들만 봐도 각 회사들이 추구하는 방향과 회사 내 분위기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팀원들기리 제대로 소통하면서 원활히 일하기 위해서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목표는 너무나 중요한 것 같다. 지속적으로 고민해서 팀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