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필사에 이어 이번에는 2편 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필사2 를 만나게 되었네요. 사자성어, 쓰고 나서 뒤돌아서면 또 잊어버리고, 금방 연습해서 써놓고도 뒤돌아서면 이게 무슨 글자였던가~ 하는게 한자입니다만 쓰다보니 이제 재미가 좀 붙나봅니다.
명언과 함께 책에 처음 글씨를 쓸때는 삐뚤삐뚤하고 길이도 칸도 넘어서서 좀 흐트러진 글씨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연습할 사자성어를 고르면 유튜브에 검색을 해서 한글자씩 쓰는 획순을 따라 쓰기 연습을 합니다.
아니불, 부끄러울치, 아래 하, 들을 문, 각각 한 글자씩 연습 노트에 연습을 하고 이렇게 연습한 글자 4개를 모아서 쓰는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안될때는 연습노트 패스 하고 책에 쓰기만 할때도 있구요
한글필사를 즐기는 제가 필사가 조금 느슨해지고 재미없어질 무렵 한자 글씨를 쓰다보니 응급 소생이 된 듯 다시 필사의 매력을 느끼고 있지요. 혹자는 ‘아니 그거 글씨로 써서 굳이 뭐한다고 저러나, 쓸데없는 짓들한다’ 그러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필사해 본 사람은 압니다. 알고 말고요.
필사라는게 집중하지 않고는 할 수가 없는 행위 그 무엇이라 글씨와 손과 눈과 온 정신을 한곳에 모아야만 글씨가 써지는 것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암흑으로 물러나고 오직 노트와 펜과 손과 글씨만 보이게 되는 그 ‘고요’의 시간은 하루종일 내 몸위에 내려 앉은 온갖 말과 험담과 시기와 질투의 부스러기들을 필터링 하는 시간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니까요
그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좀전과는 다른 사람이 된것만 같은 느낌이 들죠,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래 그럴수 있지 뭐 하는 마음도 생기게 되고 말이죠. 고작 하룻밤이면 약효가 떨어지는 필터링일망정 어쩌면 그 사이 먼지만큼이라도 더 어른이 되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하루의 시작, 혹은 하루의 끝에서 하나의 사자성어와 명언으로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시간, 어떠세요?
“단단한 말은 단단한 나를 만든다”
-------------------------------------------------------------------
사자서어와 세계 명언을 따라 쓰며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
생각을 담은 사자성어 한줄
지혜로 채우는 단단한 명언 한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