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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a_think_do님의 서재
  • 위반하는 글쓰기
  • 강창래
  • 13,500원 (10%750)
  • 2020-06-05
  • : 864

아마추어와 프로를 가르는 글쓰기 기술


글쓰기에 대한 이상한 소문과 오해의 희생자들,유효기간이 지난 글쓰기 원칙에 구속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하는 작가는 어려운 주제라 해도 쉽고 재밌게 잘 읽히는 책으로 써내는 분이라고 하여 어쩌면 이 책을 펴든 순간 들었던 부담감을 내려놓는다

 

책을 좋아해서 꾸준히 책을 읽고 책을 사유하고 읽은 책에 대해 기록하는 일을 즐겨하다 보니 어느 순간 글을 잘쓰는 사람이 참 부럽다.나도 잘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던거 같다.그런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인스타를 검색하다 보니 글쓰기에 대한 책이 참 많구나.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어 하는구나 하고 놀랬던 기억,사실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몇 달전 이었다  대체적으로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써라.대표적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쓰는 작업을 하는 하루키의 이야기로 해서 꾸준히 쓰고 또 쓰는 작가들의 글쓰기에 대한 집념에 대하여 ,또는 필사를 해라 좋은 글귀와 문장들을 필사하라 .책을 많이 읽어라 등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두루뭉실하게 이렇게 하면 글을 잘 쓰는데 도움이 된다더라하는 두리뭉실한 카더라 이야기들,이렇게 써야 한다더라 하는 그런 고정관념등을 하나씩 짚어 나가는 것이 가려운곳을 긁어 주는 효자손을 하나 가진 느낌이 든다.

 

1부   <바로잡기>에서는 글쓰기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공공연하게 이렇다더라 하고들 알고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것들에 대한 이야기,편견으로 바라보는 글쓰기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글쓰기는 이래야 한다 하는 편견을 바로잡을수 있는 시간이 되고 2부 <쓰기> 글을 쓰는 순서와 이유,잘쓰기 위한 사전 조사 작업,전략적으로 구성하고 윤곽을 잡고 글을 쓰기에 대하여 3부 <고치기> 에서는 글의 완성도를 결정 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라 글고치기 라고 말하며 그에 해당하는 세부적인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밤에 쓰는 원고는 퇴고한 다음에 부치기.형용사와 부사 사용하는 적절한 방법,직유나 은유의 비교,감정이 드러나는 부사 사용 등 여러가지 실제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그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이 같이 소개 되는 데 어느순간 책 이름에  밑줄을 긋고 있는 나를 본다

 

책을 한권 읽었다고 해서 나의 글쓰기가 일취월장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서도 이 책을  읽고 자고 일어났더니 글이 술술술 써지는 그런 상상을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p.267)


아무리 많아도 부족한 독서를 하며 글을 잘 쓰고 싶은 나의 요즘 기대에 딱 맞춰진 책을 읽었는데 옆에 두고 가끔 펼쳐봐도 좋을 책이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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