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고슴도치님의 서재
  • 잘 벌고 잘 쓰고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했다
  • 래빗해빛(김아름)
  • 17,100원 (10%950)
  • 2025-08-25
  • : 12,765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막연하게 재테크를 배우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 큰 변화는 아니어도 소소하게 본인 상황에 맞춰서 무언가 시작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콕 집어 특정 분야의 재테크 기술이나 팁을 알려준다기 보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 그리고 시작할 때 꼭 하면 좋은 몇 가지 정보를 주는 책이다. 한 가지 분야를 깊게 파고들지는 않지만, 자산현황 파악부터 통장 세팅,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의 입문까지 두루두루 이야기하는 편이다. 저자 스스로도 책을 통해 공부를 많이 한 편이라 분야별로 관련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저자는 책속에서 스스로를 '부자습관 크리에이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책의 초반은 돈과 재테크에 대한 마음가짐 그리고 부자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 중엔 '나는 재테크를 잘 몰라', '난 돈재주가 없어'라며 자신 없어 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부자가 될 사람', '나는 돈을 잘 다루는 사람'이라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람은 결국 스스로 정한 정체성을 따라가게 된다는 것. 사람은 알게 모르게 스스로 한계를 그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꽤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재테크의 시작 전에 알아두고 바꿔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4~5장은 각자의 성향과 환경에 맞춰 도움이 될 법한 기본적인 재테크 방법과 팁을 준다. 마지막으로 7~8장은 저자의 주 종목으로 보이는 부동산 투자에 로드맵과 그 과정에서 얻은 부동산 투자 팁을 알려준다. 그리고 자산을 자신의 든든한 '백'으로 두었을 때의 현실적인 장점들을 자랑하기도한다.


재테크로 20대에 총자산 20억을 달성한 저자의 이야기는 하나의 성공담이다. 아직도 시작하지 않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최소한의 정보와 응원과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책이었다. 어느 정도 재테크를 공부하고 진행하고 있는 이들에겐 이미 아는 정보들뿐일지 몰라도, 자신의 재테크 성향을 돌아보거나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떠올리며 리프레시 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초보자들에게는 꼼꼼히 읽어두면 좋을 정보들이 꽤 많다고 느꼈다. 돈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는 생초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 ​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