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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서가
  • 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 생태공동체 선애빌 사람들
  • 11,700원 (10%650)
  • 2012-07-10
  • : 84

20세기 말 산업화, 도시화 시대를 거치면서 농촌은 원래의 정감 넘치고 활력있는 모습을 많이 상실해 왔다.

수많은 이웃사촌, 아들과 딸들이 도시로 부푼 꿈을 안고 떠나갔다. 하지만 근래들어 삶의 여유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시에서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바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맑은 공기와 친환경농산물, 낮은 땅값,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등 도시보다는 삶의 여건이 났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귀촌방식을 개인에서 공동체로 바꾸면 그 효과가 더 배가된다는 것이다.

이 책  '생태공동체 뚝딱만들기'에는  지속 가능한 삶을 근본 원리로 삼는 ‘생태공동체(Eco-Village)’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의사, 교사, 악기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기존의 생활에서 탈피해 생태공동체의 주민이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선애빌'이라는 생태공동체는 명상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이 뜻을 모아 일궈낸 곳으로 이 곳의 여타 공동체와  가장 차별화된 점은 자연 생태와의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 일상을 살면서 신경 쓰지 못하는 자연 환경 보호의 문제를 생태공동체에서는 삶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이 공동체 사람들은 비누와 세제 등은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들 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공동으로 보관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삶을 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지구 위기 시대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생태공동체는 현재 전 세계 각지에서 생태적인 삶과 함께 교육, 문화, 영성 등 다양한 분야를 교류하는 대안공동체로 떠오르고 있다. 꼭  선애빌이 아니어라도 전국에는 수많은 생태공동체가 생겨나고 있다. 주거와 생업, 놀이와 예술, 육아와 교육 등 삶의 모든 양상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생활 공동체의 특성을 미리 훓어보며 바쁜 일상에 치여 마음의 여유가 없거나 푸른 자연 속에서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생태공동체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일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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