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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느님의 서재
  • 월요일 아침의 심리학
  • 하유진
  • 13,500원 (10%750)
  • 2019-04-12
  • : 161

회사에 간다는 것 자체가 숨막히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문체는 담담하게 쓰여있지만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숨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만큼 직장생활을 한 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나를 위로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던 게 아닌가 내 자신조차 나를 몰아붙이는 데만 익숙했고 내 마음의 회복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달리는 법만 알지 제대로 쉬는 법, 내 마음을 돌아보는 법, 그리고 나를 객관적으로 떨어져보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책 서두에서 소명으로써의 일이란 무엇인가, 그래서 일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갈등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할 것인지 제시해줘서 의미있었다. 


나 자신에게 맞는 회복법. 내가 뭘 하면 행복한지 어떻게 시간을 채워가야 의미있다고 여기는지 생각해봐야겠다. 책 내용대로 인생은 짧고 나는 소중하니까. 소중한 나를 진짜 사랑하는 법. 그것을 일로 채워가는 법. 고민이 필요하겠다.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가 일work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동안, 일은 개인의 삶에 의미를 채워가는 핵심적인 수단이자 동반자가 된다.



경력을 쌓아가는 중에도 ‘이것이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일인가?‘ ‘이 일에 나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가?‘ ‘앞으로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꾸준히 던지고 답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고유한 내적 요구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직업을 선택하고 방향을 유지하는 데 확고한 토대가 되어준다.



각자에게 주어진 조건과 처한 상황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소명 의식을 가지고 중심을 잡고 일할 때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자존감이 낮다면 자존감을 회복한 후 강점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치고 힘든 내 마음을 위해 가끔은 종이 한 장을 놓고 손에 펜을 쥐어보자. 걱정되는 일, 불안, 압박감 등을 더이상 담아두지 말고 솔직하게 써내려가자. 종이 위에 쓴 그 글은 당신이 상황을 더 크고 분명하게 더 안정적으로 들여다보도록 도와줄 것이다.

일하다가 또는 사람을 대해다가 문득 평소와는 다른 부정적인 행동을 하고 있음을 깨닫거든 알아주자. 어쩌면 당신은 너무나도 많이 긴장하고, 힘들고 불안한데 이를 모른 채 열심히 일만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스스로의 상태를 알아주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힘들도록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

할일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행동은 당신이 막연한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선택의 순간이 왔을 떄 남이 정해준 여러가지 기준들을 좋지 않고 일반된 본인의 기준에 따라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십시오. 본인이 행복한 상황을 정의하고, 이를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하고, 끊임없이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꿈이 있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꿈과 현실, 목표와 현실 사이에 놓인 번거로운 징검다리를 처음부터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실행력을 높인다. 목표를 그저 한번에 펄쩍 뛰어넘으려 하지 말고, 중간중간에 놓인 여러 개의 문을 미리 생각하고 마음을 다지며 하나씩 열어가야 하는 것이다.

나의 이상적 자아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겠는가?

잘하고 싶어하는 일을 해내기 위해 내가 극복해야 할 어려움은 무엇인가?

20년 후를 생각해보자. 그 때 스스로가 의미있는 길을 걸어왔다고 평가할만한 기준 세 가지를 정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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