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사실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가격에 비해 종이의 질과 털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털을 만지면 털이 빠져나오고, 손에 묻어서 떨어지지도 않네요. 우리 아이는 코에 묻어서 기침도 많이 해서, 좋아하긴 하지만 못 만지게 높은 곳에 올려두었답니다. 조금만 더 제품의 질에 신경을 써서 만들었으면 책의 내용이 빛날텐데...너무 싸구려 원료를 쓰셨더군요. 어른이 볼 것두 아니고 아이들이 볼 책인데,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알르레기 생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