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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빨에새긴마흔여덟

2015.  9..25. 목요일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성환고에서도 말문이 닫히기전까지 나는 나의 경험을 쏟아놓으려고 했었다.

그리고 아침 식당에 앉아서도 업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제 배드민턴 치러 간 이야기를 할 뻔했다

 

백범일지를 읽으며 나는 또 반갑다.

얼굴과 온몸에 천격과 빈격 흉격밖에 없다.

인간으로서 세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버렸다.

이것을 보고 나는 상좋은 사람보다 마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였다.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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