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티저북이 도착했다. 최은영 작가님의 책은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에 이어 세번째이다. 전작들의 공통점이라면 읽다보면 감탄하게 되는 지점들이 꼭 있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을 표현한 부분이 그랬다. '맞아, 내가 느꼈던 모호한 감정들이 정리하면 이런거였어.' 하고 공감할 때가 많았다. 응어리진 마음을 무심히 툭-하고 건드리는 문장들이, 내 경우엔 엉킨 마음을 명확히 표현해준 거 만으로도 조금 위로가 됐다. 이번에도 역시 기꺼이 위로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잠깐의 내용만 읽은 거지만 이어질 뒷 내용도 기대가 된다.
#밝은밤 #최은영 #문학동네 #북클럽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