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폭풍속으로 님의 서재
  • 신의 존재를 과학으로 입증하다
  • 김송호
  • 13,320원 (10%740)
  • 2016-11-18
  • : 84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은 절대 공간과 절대 시간이 있다는 뉴턴적 세계관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공간은 3차원이 아니며, 시간은 별개의 실체가 아니라, 둘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4차원의 ‘시공’ 연속체를 형성한다. 그러니까 시간은 절대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 감각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p.140)


인간의 감각 능력은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육안에 의한 과학적 관찰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또한 심안에 의한 결론도 논리적 추론의 근거가 기존의 이론에 근거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고, 또 여러 가지 제약 요건, 예를 들면 개인적 또는 사회적 패러다임의 차이 때문에 잘못된 결론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과학과 종교는 같은 진리를 밝히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177)


현대 물리학의 세계에서 우리는 객관적 세계를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주체와 객체의 만남에 따른 관찰 행위로써 창조된 것이라 생각한다. 하이젠베르크의 말대로 “자연과학은 자연을 단순히 기술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자연과 우리 자신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현대물리학에서 우리는 대상 그 자체의 속성에 관해서는 말할 수 없으며, 그것은 대상과 관찰자의 상호작용이라는 맥락에서만 의미가 있다. (p.203~204)


뭔가 새로운 방법론이나 조망을 기대하고 읽었지만... 역시 신박한 증명은 없었다. 기껏해야 이신론의 변형이거나 불가지론의 대안으로서의 제1원인을 주장하는 듯하다. 결국은 개인이 판단할 문제로 귀결된다. 위대한 창조주로서의 절대자 인격신을 믿거나, '과학'이라는 새로운 신을 믿거나.(혹은 이 책의 주장처럼 둘 다 묶어서 하나로 믿거나)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