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성교육, 어떻게 할지 막막하고 어려워요"라는 질문,
교사나 보호자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본 질문일텐데요.
이 질문에 올바른 대답이 될 수 있도록,
성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와
구체적인 활동 예시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속옷의 다양한 형태부터,
사춘기를 맞이한 나를 위한 쿠폰북,
내 몸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장식이 아니라 "신체"로 느끼는 활동,
월경 전 증후군에 이르기까지...
성교육 하면 떠오르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몸 건강, 바디 포지티브(신체긍정), 성별 고정관념 탈피, 외모강박, 자기 긍정,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 동의와 안전까지!
"성교육"에 대한 부담감 뿐만 아니라
"성교육"을 둘러싼 편견까지 부술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교육을 하기 전에는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지는 않을까 싶어 사전 공부가 많이 필요한데,
<헬로 섹슈얼리티>에는 풍성하고 다양한 자료가 실려 있어서
교사, 양육자 등 다양한 성교육 주체들이 참고하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교육을 고민 중이신 선생님들,
가정에서의 성교육을 고민 중이신 양육자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남기는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