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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wjd님의 서재
  • 작가의 빌라
  • 박민정
  • 13,500원 (10%750)
  • 2025-09-03
  • : 755
다산책방의 다소 시리즈 2번째로는 박민정작가님의 「작가의 빌라」이며 2024년 겨울부터 2025년 봄까지 서울의 청계천에 위치한 어느 카페에서 겨우내 광장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설 속 인물들을 생각하며 집필하였고 아르떼지 표지에 PVC 커버를 씌운 815번째로 인쇄된 책을 받아 읽었습니다.

‘작가의 빌라‘라는 소설가를 포함한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에 머물렀던 경험이 있지만 좋지 않았던 기억으로 남은 이것저것 취재하며 글을 쓰던 김효연에게 작가의 빌라에서 트라우마를 준 최효연의 딸 소은이 찾아와 함께 차를 타고 「육아일기」로 큰 성공을 거둔 아빠였던 최효연이 죽기 전에 머물렀던 ‘예술가의 뜰‘에 가면서 나누는 김효연에게 이름이 같지만 본명이었던 최효연은 어떤 사람이었는 지, 김효연의 본명과 같은 소은에게 아빠였던 최효연은 어떤 인간이었는 지 같은 이야기들과 한때 소은이었던 효연에게 있었던 대학교 시절 춤을 잘추면서도 회화또한 잘 하던 지영이와의 과거같은 것들이 눈길이 갔고 저의 과거나 어떤 메세지를 담고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 지 잘 떠올라지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늦은 밤에 출근하고 이른 아침에 퇴근하는 저로선 잘 보지도 못했고 보더라도 못본 척 지나가길 바빴던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봤던 작품이었습니다.
박민정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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