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사회시간에 배운 기억이 있다.
내용은 자세히 아지 못한다.
이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용을 알게 되었다.
그때 시험을 위해 외웠던 내용은 20년이 더 지나서 책을 알게 되는구나.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과 그 용어를 만들었고,
경제 활동의 자유 허락은 도덕의 한 형태라했다 한다.
경제에 대한 전혀 지식이 없는 내가 이 책을 보며
알게 된것이 바로 경제와 도덕의 연관성이다.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경제학을 만든 사람이 도덕을 이야기하고 있구나.
국가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읽어야할 경제학의 영원한 고전.
지식을 쌓기위해 내가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공무원 더 정확히 말하면 정치인이 읽어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공권력과 권력을 이용하여 은밀하게 재산 축적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위해
공부 좀 하셔야겠다.
이과 공부를 한 나는 좀 생소쑈다.,
그래서 호기심에 읽었다.
정치나 신학이나 경제 아님 철학이나 법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더 깊이 있고 재미있게 다가왔을 것이다.
"분명하고도 단순한 자연적 자유의 체계하에서
모든 사람은 정의의 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
완전히 자유롭게 자신의 방식대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제발, 부디 그런 사회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