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에서 보여지듯 이 책은 0세에서 5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동안 이야기공간의 북서포터즈로 활동해보며
다양한 그림책을 리뷰했었다.
그 중에 이 책에 소개된 몇몇권의 그림동화책도 있다.
내 아이가 올해로 이미 9세가 되었으니
이 책에 소개된 육아팁을 활용하기에 다소 늦은감이 있다.
하지만 아이가 지나온 발달과정을 돌이켜보니
뒤늦게 우리아이의 감정이 이때 이랬겠구나 싶은 몇몇 지점이 있어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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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취향으로 고집부리는 아이
-애착물에 집착하는 아이에게
등등 일상에서 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지는데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실제 적용하기에도 참 좋다
특히, 동생이 너무 미워요, 또 내가 양보하라고요?
두 챕터에서는 바로 전날 아이 친구가 놀러와서 난리났던
에피소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여서
이 책을 하루만 더 빨리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요즘 많은 집에 아이들이 외동으로 크고 있어
아이가 양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친구가 놀러올 경우,
아이도 양보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가 있다.
사례에도 나와 있듯 환경과 규칙을 만들어주면서
머리로 마음으로 깨우칠 수 있도록 현명하게 도와주는 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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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끊임없는 배움의 과정이다."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성장한다는 걸 매일 실감하는 요즘,
어린이집 원장이자 두 아이의 엄마였던 이 글의 저자이자 선배엄마의
생생한 육이팁을 이 한권에서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