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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의 초대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옆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같이 보는 느낌을 준다.
나도 누구못지않게 책을 좋아한다 자부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내 독서습관 중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깨달았다.

이 책은 그렇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자신의 독서습관이 어떠하며 어떻게 개선해야 할 지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통하는 느낌을 전한다.

사실 어른들조차도 책을 그냥 읽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린시절부터 책을 바르게 읽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습관이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고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어떻게 읽는 가는 더욱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분명히 짚어준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시절에 이르기까지는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섬세한 감수성으로 책 속의 감정들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감동과 느낌은 어른이 되어서도 잊혀지지 않는다.
나 또한 그 시절 책을 통한 감동들이 지금 감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적절한 추천도서 선정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책들은 나 또한 무척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다.
각 책 소개의 끝에 생각을 더해주는 이야기 또한 유익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뿐 아니라 중학교 1학년 아이들 중에도 이 책이 필요한 친구가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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