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 소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어른이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 많아졌다. 그 중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은 묻고 따지지 않고 믿고 읽는 책 시리즈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실패는 없었다.
이번 클로버도 역시 너무 좋았다.
초5아들과 함께 청소년 소설을 종종 읽곤 하는데
가끔 보면 아직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기엔 이른 듯한 소재나 장면이 나오곤 했다.
그런 책들은 내가 재미있게 읽어도 아들에게 추천하기 애매했는데
클로버는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다.
아들의 한줄평은 "심오있는(?)내용이지만 흥미진진한 전개에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다.
가볍게 술술 읽히지만 어른의 시선에서는 아이들과는 다른 또 다른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다.
나라면 과연 어땠을까..정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끝까지 한번에 다 읽어나갔다.
아들과 나 모두 강추하는 클로버.
꼭 읽어보시길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