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영화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이다.
서커스단을 운영하던 그는 대단한 수완가와 사업가로 평가 받는다.
그를 대단한 부자로 만들어준 인생의 황금기는 서커스단을 설립한 이후이다.
그의 삶 전체가 황금기이다. 정치가, 출판업자, 자선가의 이력을 가지고 있고
노예제도 폐지를 적극 지지하였다. 코네티커 주의 시장이었고 최초의 비영리병원인 브리지포트
병원을 세웠다. 여러 교육기관을 설립하였고 대학설립재단과 자연사 박물관 단체에 여러 차례
막대한 기부를 하였다. 또한 자신이 소유한 모든 땅을 코네티컷 주에 기증하였다.
이 책은 '부'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모두 담은 책이다.
어떤 분야든 기본기는 불변의 원칙이듯 부를 이루는 길에서도 기본기는 같은 원리이다.
이 책은 개정판이 아닌, 최초 출간 원서를 바탕으로 편저자로 작업하며 생생한 저자의 목소리를 유추하고자 애썼다.
돈이란 언제나 버는 일보다 지키는 일이 몇 배 더 어렵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부자가 되는 간단한 한 가지 방법은 "버는 것보다 적게 쓰기만 하면 된다." 라고 했다.
'얼마를 벌든, 번 돈보다 적게 쓰는 것'이다. 이 것이 진정한 절약이다. 이 절약이 맞지 않는 상황이라면 헌 옷이라도 조금 더 입어야 하고 새 장갑은 사지 않아야 한다. 낡은 옷은 수선해서 입고 수입을 넘는 지출은 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렇게 한 푼 한 푼 모은 돈에 이자가 붙어 돈이 불게 될 때, 바로 그때가 부의 싹이 트기 시작하는 시점이 된다.
이 것이 진짜 절약이다. 아끼면서 돈을 소비하는 습관보다 합리적인 저축이 더 큰 만족을 준다. 이 방법이 사치, 특히 잘못된 경제개념을 바로잡는데 탁월한 효과를 준다.
' 내 수입에 근거한 지출, 분수에 맞는 지출 원칙'을 세우고 그에 따라 절약하고 저축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가난해지는 길을 택해 오롯이 걷고 있으면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허무맹랑한 상상이다.
적은 돈이라도 '종잣돈'을 마련하고 거기에 이자가 붙거나 현명한 소액투자라도 계획해서 실천하고 나면 모든 의구심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보잘것 없는 작은 돈이 모여서 어딘가에 투자되고 불어나는 것을 본 순간, 즐거움은 놀라울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평생을 가난하게 산다.
돈은 재난보다 더 혹독한 시련이다. 특히 갑자기 얻게 된 부는 더 그렇다.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는다"는 말은 진실이다. 작은 돈이든, 큰돈이든, 그것보다 더 커다란 부라도 자제를 배우지 못하고 허영을 일삼으면 그것은 재산 모두를 갉아먹는 구더기이다.
사람들은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내 사치를 시작한다. 꼭 필요한 곳이 아닌 곳에 돈 쓸 궁리를 즉시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출이 수입을 넘어서게 된다. 그렇게 지출한 돈으로 이목을 끌고 관심을 얻지만 이내 고통과 파멸로 내리막길을 가게 된다.
1장. 태어날 때부터 내재된 나 자신의 천재성이 담긴 직업을 찾아서
사람은 타고난 천성과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천재성에 가장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 한 성공하기 힘들다. 대장장이부터 성직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천직을 잘못 선택이 사람들이 많다.
부모라면 일찍부터 자기가 생각한 직업을 아이가 따르도록 강용해서는 안된다. 어릴 때는 뭣 모르고 말도 잘 듣고 적성에 맞는 것 같은 결과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 존재가 커가고 힘이 생기기 시작하면 맞지 않는 공부에 엇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부모가 무서워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면 부모를 피해 멀리 갈수 있는 나이가 되면 폭탄 선언을 한다.
3장. 결코 빚지지 마십시오
돈에 지배당하지 않는 길은 빚을 지지 않는 길뿐이다. 만약 지금 빚이 있다며 최소한의 먹을 것과 입을 것의 비용을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서둘러 청산한다. 쓰는 돈을 아끼면 빚 갚을 돈은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다.
빚은 시간이 갈수록 사람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빚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어떤 연금술사도 찾아내지 못한 현자의 비밀이다.
4장. 확신이 드는 일이면 몰입하십시오
내가 주저하는 사이에 진취적이고 저돌적인 누군가는 내가 얻을수도 있던 기회를 낚아채 가 버린다. 그 기회는 '부'라는 뿌리를 갖고 있다.
기회를 알아보는 눈과 용기기 있다면 그리고 평소 기회와 스쳐 버려야 할 일을 구분지어 볼 수 있는 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기회 앞에 당당히 맞서 일어나야 한다.
남아 있는 많은 빚에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 해결하고 처리할 수 있는 딱 그 하루에 머무르세요.
지금 그런 상황이라면 전체를 보지 마세요. 작게 잘라 오늘 하루만 보세요. 오늘 갚아야 할 빚을 모두 갚지 못했다면 내일 갚으면 됩니다. 오늘 할 일에 최선을 다해도 갚지 못한 빚을 매일 매일 한데 모아 커다란 불행으로 어깨에 지우지 마세요.
최선을 다해 오늘 하루에 집중하고, 성실하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결국 좋은 방향으로 문제는 옮겨진다.
좋은 계획이 있는데도 가만히 기회만 기다리거나 실행에 따르는 행동에 대한 거부감을 키우는 몹쓸 행동은 언제나 가난과 꼭 붙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한다. 그 것이 없는 한 '부'는 없다.
9장. 신뢰 있는 사람과 보증의 관계는 어떨까요?
처음부터 너무 큰 투자가 필요한 일을 벌여서 돈을 번 사람은 성공을 지속하기 매우 어렵다. 쉽게 번 큰 돈은 그 사람 손에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돈의 가치는 희생을 감수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얻는 과정을 거치면서 알게 되기 때문이다.
11장. 그 밖에 비지니스 성공을 만드는 재료들
비지니스에서 중요한 것은 정중함과 예의다.
이런 성품은 최고의 자본이다.
비지니스를 완성시켜주는 성품은 정직이다.
"돈을 벌어라, 할 수 있으면 정직하게 벌어라."
엄격한 정직성은 인생의 성공, 재정적 측면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측면에서 성공의 토대가 된다. 타협하지 않는 정직한 품성은 그 값을 따질 수 없다.
정직하다고 알려진 사람은 현재 비록 가난할지라도 어디서든 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기회를 살 수 있다
돈에 대한 과한 집착은 '모든 죄악의 뿌리'지만 돈 자체는 적절하게 사용할 때 유익하고 편리한 물건일 뿐만 아니라 그 소유자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인간다운 행복과 영향력의 범위를 넓혀준다.
'부의 기본기'는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서이다.
수입보다 지출이 적어야 하고 수입의 10%를 저축해서 종잣돈을 만든다.
그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며 즐거움을 맛본다.
노력하지 않는 돈은 쉽게 빠져나가고 유혹에 빠지기 쉽다.
돈을 다룰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노력없는 댓가는 없다.
정직해야 돈을 벌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특별할게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