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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eye-1님의 서재

위대한 예술가란 그저 무언가 존재한다는 그 단순한 사실 하나에도 압도당하는 이들이다. 무한한 우주의 신비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깊게 의식하기에 이들은사물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항상 결론을 유보한다. 예술가가 남긴 편지나 인터뷰가 유독 뜨거운 독설과 격정으로 가득한 이유도 아마 이러한 무력감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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