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birdeye-1님의 서재

어제까지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종일 시야가 답답했던 것과달리 오늘은 공기는 차갑지만 하늘이 깨끗했다. 그 하늘 아래, 교직원회관에서 도서관 건물 앞 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무궁화나무들 사이 유일하게 한 그루의 목련나무가 있었다. 지난 학기에 출강하면서 그는 매주 목련나무 사진을 찍었다. 까맣게 달린 닭의볏 같은 열매에서 가을이면 씨가 맺히는 게 신기했고, 일주일에한 번 오는 학교에서 시간의 변화를 나무만큼 잘 보여주는 게 없어서.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