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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eye-1님의 서재

영주는 손님 앞에 쭈그려앉았다. 세 사람이 있기에 화장실은 주았다. 카페를 리모델링할 때 신경을 가장 많이 쓴 데가 화장실이었다. 남녀 공용이지만 칸을 두 개로 구분하고 손 세정제, 종이 타월, 방향제, 면봉과 머리빗까지 비치했고 틈틈이 들어가 세면대의물기를 닦았다. 가능한 한 자신이 다른 카페에 갔을 때 사용하고싶을 만한 화장실처럼 만들려고. 문에 관해 생각한 적은 한 번도없었다. 누군가 문을 밀 때, 같은 순간 안에서 문을 당기는 사람이있어 다칠 위험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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