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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요‘는 기본형 ‘말다‘에 ‘-아요(어요)‘가 붙은 말입니다. 이런 경우, 기본형의 끝 받침 ‘ㄹ‘은 그대로 유지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 ‘말다‘는 관행적으로 ‘ㄹ‘이 탈락한 형태로 쓰여왔습니다. 실제 언어생활에서 사람들이 ‘ㄹ‘ 소리를 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실제 발음이 오래 굳어지면서그 사용을 인정한 것입니다.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이처럼 ‘ㄹ‘이 줄어든 형태가 굳어진 경우에는 사람들이 써온 대로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랫동안 ‘말아요‘가 아니라 ‘마요‘만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놀리지말아요‘는 틀린 말이고 ‘놀리지 마요‘가 맞는 말이었지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말아요‘를 워낙 많이 써왔습니다. 결국2015년 12월, 국립국어원은 이 표현도 표준형으로 인정했습니다.
지금은 ‘말아요‘와 ‘마요‘ 모두 맞는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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