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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하루
  • 2025 오늘부터 가계부
  • 주택문화사 편집부
  • 9,240원 (30%130)
  • 2024-10-21
  • : 978

2024년이 벌써 끝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은 좀 더 계획적이고 알뜰하게 보내고 싶어 가계부를 한 권 장만했다.




다이어리처럼 쓸 수 있는

활용도 높고 보기 쉬운

2025 오늘부터 가계부


주택문화사



주택문화사에서 만든 2025년 오늘부터 가계부


출판사에서 직접 만들었다보니 하드커버로 단단한 재질도 마음에 쏙 들고 내용도 탄탄한데다 활용도가 높은 한 권의 커다란 책 같아서 좋다.


2025년을 잘 부탁해!




책 같은 든든한 가계부를 열어보면 2025년과 2026년 연간 달력이 나온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구간 중 하나!


커다란 연간 달력을 놓고 계획 세우기 좋아하는 나에겐 안성맞춤인 다이어리형 가계부 첫장이다!



이어서 연간 지출 계획표도 있다.


달력에서는 중요 날짜에 동그라미만 쳤다면 이쪽 연간 계획표에서는 각종 경조사를 체크해 비용을 미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아보였다.



자산정보를 적는 칸에서 잠시 흠칫..!


각 통장을 용도별로 다르게 사용중이긴 한데

평소 일일이 확인하진 않고 있었다.


잔액은 어느 정도인지, 한달에 실제로 얼마씩 빠져나가는지 꼼꼼하게 기록해둬야겠다.



대출을 기록하는 곳도 있다.


한때 피와살처럼 든든했지만 어느 순간 아픈 손가락처럼 뼈저린 낙인이 된 대출..


회피하지 않고 정확하게 남은 금액과 월 납입 이자와 상황금액을 정리해서 내년엔 더 계획적이고 빈틈없는 고정 지출을 설계해봐야겠다.


​가계부에 대출을 되새기는 칸이 있는 게 참 좋았다.

평소라면 눈가리고 아웅하고 상환하기에만 급급했는데

내가 얼마의 빚을 지고 갚고 있는지 숫자로 정리해

확인해보는 게 경제관념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른 가계부는 가끔 1월부터 시작해서 마냥 기다려야 하는데, 2025 오늘부터 가계부는 다가오는 12월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내년 1월1일을 기다리지 않고 12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봐야겠다!


다이어리처럼 큼지막한 달력이 있어서 좋다!


월간 계획을 보면서 어디에 소비하게 될 지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일정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한 달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정말 만족스럽다.




의외로 정말 놀랐고 깨달음이 있었던 건 가장 마지막 페이지의 '여행 경비 및 계획' 란이었다.


여행다니는 걸 좋아해서 1년에 몇 번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가계부의 맨 마지막에 있는 여행 계획과 경비 쓰는 곳은 단 2페이지 뿐이었다.


여행은 지출이 가장 큰 소비 중 하나다.

내 소비습관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여행을 1년에 2번까지는 아니더라도

간추리고 간추려서 통장이 여유로워질 때까지

소비습관을 건전하고 건실하게 잘 관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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