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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하루
  •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토니 부잔.레이먼드 킨
  • 16,020원 (10%890)
  • 2024-06-14
  • : 2,417

요즘 20대~40대 지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식단이 있다.

바로 정희원 교수님의 저속노화 식단이다.

육체를 천천히 나이들게 하는 식단으로, 실제 의사선생님이 추천하고 실천하는 방식인지라 모두들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따라하고 있다. 렌틸콩과 귀리 등 식이섬유 가득한 탄수화물에 적당량의 채소, 단백질로 영양소를 갖춰 먹는 방식이다. 타인에게 보여지기 위한 몸매용 칼로리 식단 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육체를 천천히 나이들게 하자' 라는 말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와닿는지 모른다.

우리를 스쳐 지나 저절로 흘러가버리는 시간은 붙잡을 수 없지만, 육체의 노화는 스스로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

이 저속노화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정희원 교수님이 이번에 어떤 신간을 추천하셨다.

이름하야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이다.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토니 부잔 · 레이먼드 킨 지음


노화는 운명과 다르다!

노화 방지 프로세스를 스스로 설계하라!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 식단은 육체를 천천히 나이들게하는 건강한 식단인데, 이 책에서 뇌는 나이 들지 않고 오히려 젊을 때보다 발달할 수 있다는 소개글이 있어 흥미로웠다.

​​


먼저, 책의 시작에 앞서 뇌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에 대한 소개글이 나왔다.

부적절한 운동과 건강에 해로운 식단, 흡연, 음주, 나이든 사람이 하는 행동을 선택해 예상되는 행동 패턴에 따르는 것 등..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요즘 힘든 일을 많이 겪으며 뇌 기능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았던 터라 그간의 삶의 패턴을 돌아봐야겠다고 생각됐다.

또 인상깊었던 파트는 「끊임없는 자극과 도전이 필요하다」 는 부분이었다.

뇌의 용량을 계속해서 늘릴 수 있다니! 놀라워!

뇌에 자극과 도전을 끊임 없이 주어서 잠재력을 더 크게 끌어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SNS를 하다보면 알고리즘이 주는 도파민에 뇌를 빼앗기게 되는데, 거기에 잠식당하고 싶지 않아 마침 새로운 자격증과 어학공부를 시작한 참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강제로 핸드폰을 끄고 책이나 공부로 머리를 환기시켜야겠다.

타인(인터넷 포함)이 내 뇌를 지배하지 않도록, 휘둘리지 않도록 스스로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더 건설적이고 젊은 뇌 상태를 유지해야겠다.



저속노화의 대가인 정희원 교수님과 닮은 부분이다. 오래 사는 삶을 위한 건전하고 즐거운 영양 식단에 대해서도 적혀있다.

유튜브 속 헬스 트레이너 분들이 소개하는 식단에는 정감이 안 가는데, 정희원 교수님이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식단에는 왠지 귀를 기울이게 된다. 참고해서 돈 뿐만 아니라 육체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해야겠다.

 

두뇌 능력과 기억력을 자가로 테스트해서 채점하고 결과를 확인해보는 코너도 있다.

셀프로 테스트해 스스로를 점검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현실적으로 언제나 큰 도움이 되는 육체적 & 뇌의 저속노화 방식!

정희원 교수님이 정신적으로 피로해진 대한민국 청년들이 육체라도 편히 여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신드롬을 일으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토니 부잔과 레이먼드 킨이 지은 이번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도 그 뒤를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널리널리 알려져 뇌를 더 젊게 만들어주면 좋겠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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