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무료로 앙쥬 잡지와 앙쥬백과를 배부하고 있다.
만삭 전에는 4주에 한 번, 이제는 2주에 한 번 병원을 가게 되니,
검진을 가면 꼭 챙기는 앙쥬 백과!
매번 훑어보기만 하다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앙쥬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보았다.
로그인도 하고, 이벤트도 신청하여 이번에는 '나는 나, 엄마는 엄마'라는 도서도 선물 받았다.
* 앙쥬백과란?
3달에 한 권이 발간되는 잡지!
앙쥬백과는 매 권이 크게 임신/출산/육아로 구성되어 있다.
1년에 총 4권이 발행되는 것이니, 열 달의 임신 기간동안 적어도 3권의 '앙쥬백과'를 만나볼 수 있는 셈!
* 일반 도서와 다른 점은 뭐지?
1. 나처럼 '초산' 산모라면 그저 막막하기만 한 과정(임신/출산/육아)이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다.
- 웬만한 육아서만큼 꼼꼼하다. 목차에서 자신의 주수에 맞는 혹은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세 달에 한 번씩 나오니 유행하는 이야기나 최신 이론(?)이 즉각 반영될 수 있는 장점도!
2.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한눈에 쏙 들어오는 육아용품 쇼핑 가이드"는 SNS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를 보기 좋게 정리해뒀다. 임산부가 되면 핸드폰 속 정보의 홍수에 허덕이거나 제 풀에 지쳐 아무 것도 찾아보지 않거나.. 하게 되는데, 제품군으로 묶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1년 동안 4권을 모으면 부실없는 육아서보다 훨씬 낫겠다 싶었다.
* 앙쥬백과 4~6월호의 베스트 콘텐츠를 뽑자면? "순산을 돕는 스트레칭"
- 현재 36주 산모인 내게 가장 큰 관심사는 '순산'이다.
- 산책을 하거나 짐볼을 타는 것 말고, 순산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어떻게 움직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 함정.
- 유튜브에도 출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트레칭 영상이 있지만, 설명이 다소 부족하거나 자세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해 만족스러운 컨텐츠가 없었다.
- 앙쥬백과에 실린 스트레칭법은 그림으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되어, "내가 어떤 자세를 어떻게 취해야 하며, 이 동작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는데, 내용을 정확히 읽고 자세를 취하면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앙쥬백과는 개론서와 같은 책이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최신 이론도 실려 있고,
독자의 입장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를 고민한 흔적이 듬뿍 담긴 애정이 가는 글들이 많다.
앙쥬백과를 병원에서 구할 수 없는 산모라면,
한 권쯤은 구입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