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뉴욕...영화..
이책 뉴욕 여행책이 아니다. 첨 봤을땐 영화와 뉴욕여행관련 책일거라 생각했는데뉴욕에서 촬영한 1927년부터 2008년까지 44편의 영화속 뉴욕장면과 그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론이 담겨있다.또한 영화속의 촬영지와 현재를 같이 담아서 비교해서 볼수 있게 편집이 되어있다.
나름 영화를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이책에서 소개한 영화중 대부분이 내가 못본영화가 꽤 많았다.오래전 흑백영화같은경우가 대부분 접하지 못한 영화였고, 2000년대의 영화에 알고 있는 영화가 많았다.그래서 고전영화를 좀 찾아서 볼까 하는 생각이 나게 하는 책이었다.
영화에서 자주등장하는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에 가게 되면 젤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다. 영화 고스트버스터2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실제로 움직이게 해서 악을 물리치는 장면도 인상깊은 장면으로 기억된다.음악이 좋았던 모 베터 블루스에서는 뉴욕의 위대한 랜드마크 중 하나의 브루클린 다리에서 주인공인 재즈 음악가 블릭 길리엄이 프럼펫을 연주하는 장면이 소개됬다.그장면을 보면서 모베터 블루스음악을 들으니 왠지 모르게 더 영화에서 봤던 장면이 생각 났다.내가 가장 좋아하고 정말로 많이 도 봤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는 샐리가 해리를 만나는 레스토랑이 소개되었다.
여행기는 아니지만 왠지모르게 여행기보다 더 여행을 가고싶게 만드는 책이었다.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정말로 가보싶은 도시에 뉴욕이 추가가 됬다.또 하나, 여기에 소개된 영화도 찾아보면 좋은것 같다. 하나같이 작품성이 있는 영화가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