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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님의 서재
  • 식탐 해방
  • 저드슨 브루어
  • 17,820원 (10%990)
  • 2025-05-12
  • : 8,000
지난 4월 중순 평소처럼 혈압약을 처방받고자 다니던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선생님이 혈액검사를 제안해 검사를 받고 몇일 후에 결과를 듣게되었다.

경계성이던 당화혈색소가 당뇨단계로 나왔다는 것이다. 나는 층격을 받았다. 당뇨는 가족력이 있고 나 자신이 다른 무엇보다 관리하고자 했던 항목이기 때문이었다. 지난 겨울 늦은 저녁식사와 운동을 전혀하지 않은 생활이 후회되었다.

그날부터 다시 생활패턴을 싹 바꾸었다. 음식, 운동, 수면 등에 습관을 분석하고 재설정을 하였다.

음식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먹고 싶은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바라보기‘ 하는 것이다. 단순히 식탐인지 진정한 허기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초가공식품을 먹지 않고 내게 필요한 영양공급을 할 수 있는 식품을 먹고자 했다. 또한 음식섭취의 타임을 간헐적 단식 패턴으로 바꿔 실천했다.

운동은 슬로우 런닝과 줄넘기를 번갈아가며 하루 35분~40분 정도 꾸준히 하였다.

수면은 7~8시간 자려고 노력하고 수면전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짧은 명상을 하고 잤다.

5개월이.지나고 14kg 체중감소를 하였고 지금도 조금씩 체중이 감소하고 있다. 혈당도 정상이다.

이 경험에서 내가 가장 극적으로 느낀 것은 바로 식탐 바라보기이다. 명상을 하면서 호흡 바라보기 하듯이 먹고 싶은 생각을 바라보기만 했는데 그 많던 식욕이 사라졌다.

이 경험을 좀더 체계적적으로 정리한 책이 없을까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명상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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