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없어져버렸으면 서평단✨
- 2025/11/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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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없어져 버렸으면
- 미카엘 올리비에
- 13,320원 (10%↓
740) - 2025-11-10
: 30
나는 열 시가 되어서야 겨우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 보았다. 할아버지는 반듯이 누운 채로, 평온한 모습으로 죽어 있었다.
청소년책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었는데 이야기가 초중반부를 넘어가자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 나라의 특성이고, 우리나라가 일찍 결혼하는 풍습이 사라져서 그런지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초반에 지루하려는데 주인공이 다른 나라의 아이를 가지고 자신의 나라에 돌아온 후 유행에 따르는 친구들을 별볼일 없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참.. 나에겐 어려웠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이야기와 뒷이야기인 소비주의 이야기가 맞물리지 않았다. 하지만 작가는 주인공이 그런 큰 일을 겪고 본토에와서 일반 청소년의 시각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린 것 같다.
아직까지도 청소년이 나라를 위해 사회운동을 하면 부모님의 시선이 곱지 못한게 사실이다. 아이들은 아이들의 세상에서, 그저 학업에 열중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나 또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접했다.
누군가가 보기엔 한심한 일을 누군가는 해야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라를 위하는 일을 하는 시기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그런 친구들이나 사람들을 만난다면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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