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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7756님의 서재
  • 사자와 수다
  • 전김해
  • 13,500원 (10%750)
  • 2021-03-31
  • : 21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동화이다. 공감하면서 쉽게 읽히면서도 문장 속 행간은 깊이가 있고 여운이 남는다.

 

흑백의 그림은 단순한 듯 풍성하고 다채로우며 글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어떤 모습의 새로운 사자를 만날지 기대가 되고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이야기해줘도 좋을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고귀한 자신의 영혼을 만나 따뜻하기를 바란다” 고 썼다. 책을 읽는 동안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 즉 사색과 성찰을 통해 풍성한 내적 체험을 하길 바라는 작가의 바램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자존>에서 작가는 자신을 사랑하고 우리 안에 있는 신의 본성을 찾으라, 나를 사랑한다는 건 결국 상대를 귀하게 여기고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는 거라고 알려준다.

 

“네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

그래야만 네가 가진 것들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어.”

 

나를 제대로 아는 것, 자기 인식이 높을수록 타인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고 더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 ‘자기 수용과 신성한 잠재력에 대한 인식 없이 얼마나 많은 행복을 놓치며 살고 있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슬픔이의 슬픔>에서 작가의 통찰에 공감한다. 인생에서 안락함과 기쁨만 있다면 우린 강해질 수도 없고 성장할 수 없다. 시련과 슬픔은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고 슬픔 뒤로 겸손, 뉘우침, 기쁨, 감사함이 따르며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슬픔에는 의미가 있다.

 

<부자의 몫>에서 작가는 누구나 부를 원하지만 부로 인한 유혹과 함정을 경계해야 할 것과 부자의 책임과 사명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부와 안락 둘 다 가질 수는 없는 부자의 몫이 무거움을 ...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마.

걸어가는 모든 것은 넘어져.

넘어지기 위해서 걷고 있는 거야.”

 

“그래, 그래... 견디는 것만으로도 최선일 때가 있지.”

 

“두려워 하지 마!

발 없는 말은 널 어쩔 수 없어.

두려워하는 마음만이 너를 해칠 수 있지”

 

작가의 인생 경험과 깨달음에서 나오는 명언 같은 글들에 공감하며 밑줄을 긋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살면서 그동안 바깥 세상에서 바쁘게 달려 왔던 삶을 조용히 돌아보게 되었다. 이런 시기에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들여다보며 내면을 성찰하게 된다. 작가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글에서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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