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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0313님의 서재
  • 도서관의 야식
  • 하라다 히카
  • 17,820원 (10%990)
  • 2024-07-01
  • : 986
밤에만 여는 밤의 도서관이면서 카페가 있는 도서관, 작고한 작가의 장서만을 소장한 도서관. 설정부터 독특하다.

도서관이나 서점, 중고책방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좋아한다. 이곳엔 전직 서점 직원, 중고서점 사장, 도서관 사서 출신 직원들이 있다. 각각의 사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야간에 열린 도서관 안에서, 직원들이 그날의 메뉴를 야식으로 먹는다. 메뉴는 책에 등장하는 메뉴를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한다.

나는 사실 야식을 먹는 행위보다도, 작고한 작가의 소장도서를 모아 전시하는 것에 더 관심이 갔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골라 읽은, 가지고 있던, 밑줄 긋고 메모한 책이 있다면 정말 궁금하겠다. 실제로 이런 곳이 있다면 인기 작가의 소장본은 눈으로만 보도록 전시되지 않을까 싶지만.

편안하게 금방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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