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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정말 사랑하는데, 거기에 빼놓을 수 없는 용두 드래곤 헤드.
평생 만화그려줬으면 좋겠는 모치즈키 미네타로의 만화로 세세한 묘사가 압권이다. 이미 오래전에 절판된 실물 책을 가지고 있지만 깔끔하게 재탕하고 싶은 마음에 새로 구매. 그만큼 여러권을 사도 아깝지 않은 이야기. 마지막 결말이 진짜 압권이라서 읽고는 엄청 충격먹은 책인데 모치즈키 미네타로의 깔끔한 그림덕에 오히려 충격이 덜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