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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nephele님의 서재

노라는 뭐가 성공인지 알 수 없었다. 오랫동안 패배자가 된 기분으로 살았다.- P126
한심한 말이지만 세상에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 나이에는 그런 말을 다 사실로 받아들이죠- P127
"룩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물이란다." 엘름 부인이 말했다.
"사람들은 룩을 만만하게 봐 룩은 직선으로만 움직이지. 사람들은 퀸과 나이트, 비숍만 감시해. 왜냐하면 그 기물들은 교활하거든. 하지만 널 무너뜨리는 건 대부분 룩이야. 직선으로 움직이는건 보기보다 간단하지 않아."- P130
두 사람은 안에서 분노가 곪아 터지도록 내버려두었고, 자식 특히 노라에게 분노를 발산했다.- P145
부모라면 자식을 무조건 사랑해야 하지만 그녀의 부모가 그런 사랑을 베풀지 못한 것은 노라의 탓이 아니었다.- P130
제 문제는 사실 무대공포증이 아니라 인생 공포증이라고요.- P166
또한 노라는 아빠와 함께 있을 때면 눈에 보이지 않는 범죄라도 저지르는 기분이었다.- P129
주차장에서 수영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 순간부터 아빠에게 노라는 왼쪽 무릎 통증의 연장선이었다. 걸어다니는 상처였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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