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꽃 중에서)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가 떠오르는 책
짝사랑을 이렇게 오글거리게 책으로 쓰는 용기
그걸로 이미 자존감은 충분한 것 같으니 고백을 하시면 될것 같다.
나는 항상 ‘하나’ 그 이상을 바라지 않아요.
사람도 한 사람만 좋아하고 음식도 한 종류만 좋아해요.
평생을 한 남자만을 사랑할 거예요.
지금 좋아하는 이 남자 말고는 남자라고 생각해본 사람도 없어요- P141